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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청춘, 그 순간의 특권을 놓치지 마라
봄꽃들이 지고 푸른 잎사귀들이 나뭇가지에 풍성하게 매달려 불어오는 바람에 사각거리는 계절이 돌아왔다. 전보다 싱그럽고 생동감 넘치는 계절, 바로 여름이다. 벽에 걸린 달력을 본다면 아직 늦봄이라 할 수 있겠지만, 캠퍼스의 곳곳에서 초여름의 생기가 넘쳐흐른다. 이 넘치는 생기는 젊음의 상징임과 동시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권리이자 의무다. 그러나 이 권리와 의무는 어느 순간부터 퇴색되고 사라져버렸다. [https://storage.googleapis.com/cdn.media.bluedot.so/bluedot.kunsan-univ-press/news/photo/201307/1321_590_293.jpg] 지난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우리 대학의 큰 축제 중 하나인 황룡체전이 열렸다. 많은 학과 학생들이 뜨거운 햇살아래 땀방울을 흘리며 뛰었고, 대운동장은 우리 학생들의 목소리와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물론 모든 학생들이 황룡체전에 참가한 것은 아니다.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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