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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대학 문화 형성>
이맘때면 언제나 그러하듯, 캠퍼스에는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들이 가득하다. 흔히 새내기라고도 불리는 신입생들을 보노라면 그야말로 싱그럽기 그지없다. 신입생들이 싱그럽다는 것은 분명 진부한 표현이기는 하나, 진부하다는 것은 또 한편으로 그만큼 많이 공감을 얻어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회로의 첫 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의 얼굴에는 기대감과 자신감, 그리고 일종의 설렘이 가득 차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신입생들의 첫 시작, 대학가의 봄은 크고 작은 사고들로 얼룩져 있다. 올해의 경우, 신입생들이 정식으로 입학하기도 전인 2월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한 연세대 학생이 숙소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부산의 모 대학에서는 신입생 환영회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이 얼차려를 받다 쓰러져 일주일 후인 3월 18일에 끝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음주나 폭행으로 인한 사망 사고는 비단 올해만의 일이 아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2~4월에 열리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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