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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말 고운 말 4
여러분 5월의 문이 활짝 열렸네요. 올 봄은 유난히 추워서 제대로 봄이 옴을 느끼기가 어려웠는데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니 따뜻하고 온화한 날을 많이 접할 수 있겠지요? 중간시험은 모두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겠지요? 3월에 여러분을 맞은 ‘바른 말 고운 말’도 벌써 네 번째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네요. 오늘은 우리들이 쓰는 단어 중에 혼동을 일으키는 것들에 대해서 다루어 볼까 합니다. ‘반지’와 ‘가락지’ / ‘갑절’과 ‘곱절’ “너 이번에 결혼반지로 어떤 걸 준비할 건데?” “이 쌍가락지 너무 예쁜데. 우리 사서 하나씩 나눠서 낄까?” 위의 두 문장은 쉽게 들을 수 있는 문장입니다. 여러분들도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이런 문장을 말하거나 듣거나 해 보셨겠지요? 이 두 문장에서 나오는 ‘반지’와 ‘가락지’에서 차이점을 느낄 수 있나요? 아마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두 단어에서 차이를 느낄 수 없다고 할 것입니다. 굳이 그 차이가 있다면 ‘반지’가 ‘가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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