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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인 사고와 실천력 필요
우리 대학 곳곳을 둘러보면 사소하지만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눈에 띄곤 한다. 자판기에 음료수가 떨어진 채로 있는가 하면 시설물이 고장이 난 채로 놓여있는 등…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문제에 공감하며 우리 학교에는 문제점이 많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나 정작 문제를 교내 기관에 시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학생의 수는 많지 않아 문제가 방치되고 있다. 황룡 학우들이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고 넘어가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이에 대해 인문대학 ㄱ 학생은 “비판의식이 부족해서인 듯하다”며, “주위를 둘러보면 비판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 친구들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많은 학생들이 비판하기를 꺼려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교육방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하나의 정답만을 고르기를 강요받아 왔고 그렇게 몇 십년을 사고해 오면서, A는 A일뿐이라고 생각해 왔다. 다른 식견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불필요하다는 듯. 하지만 더 이상 세상은 한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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