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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길 신문사
[https://storage.googleapis.com/cdn.media.bluedot.so/bluedot.kunsan-univ-press/news/photo/201510/2587_2054_2337.jpg] 황초록 수습기자 / 사진촬영: 곽승연 기자 처음 군산대언론사사의 문을 열었을 때 편집장님께서 물으셨다. 들어오게 된 동기가 뭐냐고. 사실 그땐 할 말이 없어서 ‘배우려고 들어왔다’라고 말했었지만, 진짜 동기는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들어온 것이었다. 그렇게 아무런 열정 없이 신문사를 들어오고 난 뒤에 정말 많이 후회했다. 독서도 잘 안하고, 책을 읽는다 하더라도 글보단 그림이 있는 책을 보는 내가 기사를 쓴다니... 정말 많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인지 불평이 많았다. “역시 기사 쓰는 건 나한테 안 맞아, 빨리 나가고 싶다, 이번까지만 하고 그만둬야지” 등 수 많은 푸념을 해댔다. 하지만 기자증을 받게 되고 문화부에 소속되고 나서 내가 원하는 기사를 쓰고 취재도 하고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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