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청춘은 아름답지 않다
우리는 부모님을 비롯해 학교 교수님들, 주변 어른들로부터 우리 때가 가장 아름답고 좋은 시절이라며 시간을 알차게 보내라는 말씀을 종종 듣는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이 시절이 행복하기보다는 고통스럽고 힘들게 느껴진다. 때문에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삶의 어떤 부분이 그토록 아름다고 좋은 시간인지 알 수 없어 어른들의 말씀을 이해하기 어렵다. 보통 우리는 학기 중에 끊이지 않는 과제와 발표에 허덕이다 밤을 새서 지치곤 한다. 또 시간은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달력은 벌써 11월을 하루 앞두고 있다. 한 학기의 중간을 평가하는 중간고사를 치른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2학기 종강을 알리는 기말고사는 약 5주밖에 남지 않았다. 대학생들은 바쁜 학교생활이 아니더라도 졸업 후의 진로와 취업으로 고민하고 힘들어 한다. 이렇게 힘들고 정신없는 대학 생활을 보내면서 많은 어른들이 그리워하는 ‘가장 좋은 시절, 아름다운 시절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대학생보다 안정적인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