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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집단감염,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때문?
서울에서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8월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 동작구의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서 진료받은 환자들이 무더기로 C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환자들이 신경차단술이나 통증치료 등의 시술을 받던 도중, 주사제를 혼합해 사용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걸로 의심하고 있다. 충분히 충격적인 이 문제가 더 심각하게 부각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이전에도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때문에 C형간염이 집단으로 발생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서울시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해 병원 이용자들 사이에 C형간염이 대규모로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다. 역학조사전문위원회는 올해 4월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은 주사기 재사용과 연관성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 초반에도 강원도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에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등으로 C형간염 집단감염자가 발생했다. 이처럼 채 1년도 안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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