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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인가 축제인가
5월17일강남역인근한남녀공용화 장실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조사 결과 가해자와 피해자는 서로 면식이 없 던 사이였다. 경찰은 이 사건을 조현병(정 신분열증)에 의한 묻지마 범죄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여기까지만 보면 과거에 도 있었던 유영철 살인사건과 같은 흉악 범죄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뒷내용 은 그리 간단한 이야기가 아니다. 사건발생이후온라인사이트를중심 으로 가해자의 “여성들에게서 무시를 당 해 범행을 저질렀다”라는 진술이 논란이 되면서 몇몇 사이트간의 분쟁이 벌어졌 다.이분쟁은SNS를타고널리퍼져전 국민이알수있을정도가됐고,5월19일 저녁, 경찰 추산 600명의 인파가 강남역 10번출구 앞에 모여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한촛불문화제를열었다.이촛불문화 제는 또다시 SNS를 타고 널리 퍼졌으며 이후 추모행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었다. 문제는 이 추모행렬에 ‘불순한 목적’이 끼어들었다는 것이다. 필자는 기사 작성 을위해자료조사를하던중트위터에서 유가족을 모욕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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