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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낙서의 시대이다. 낙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이 제일 먼저 행하는 예술이었다. 하지만 간혹 이러한 낙서는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지난 20일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합천 해인사 전각에서 대량의 낙서가 발견돼 경찰의 수사가 한창 진행 중 이다.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해인사 17개 전각 외벽에 대량의 낙서를 저지르고 도망을 쳤다. 한번 훼손되면 복구 자체가 어려운 문화재의 특성상 그 문제의 심각성을 여겨 CCTV에 찍힌 남녀의 신변을 확보해 원인을 규명하고 사건을 해결하고자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 낙서라는 것은 어린 시절 우리가 흔히 볼 수 있었던 동네 꼬마 아이들의 순수한 추억이자 내가 살던 동네에 대한 정감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는 어렸을 적에 누구나 한번쯤 낙서를 했다. 쓸 수 있는 도구가 있지 않아도 나뭇가지든 돌이든 장소 또한 벽이든 땅이든 도배를 새로 한 벽지든 가리지 않고 낙서를 했다.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늙어서도 이러한 낙서를 하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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