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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출 통계를 통해 본 2012년 군산대학교의 현주소
도서대출 통계를 통해 본 2012년 군산대학교의 현주소 1. 책읽기와 대학의 운명 ‘도서관은 대학의 심장이다’라는 말이 있다. 도서관이 책을 보관하고 유통시키는 곳이라고 한다면, 이 말은 책이 돌아야 대학이 산다는 말일 터이다. 그렇다. 대학은 책(디지털화한 책까지 포함하여)을 읽어야 피가 돌아 살아갈 수 있고 진화할 수 있다. 이는 책이라는 위대한 사물의 속성을 고려하면, 또 책을 읽는 행위가 지닌 의미를 감안하면 오히려 당연하다. 책이란 그간 인류가 쌓아온 문화의 정수이고 지혜의 보고이다. 여기에 책을 읽는 행위는 보고 듣고 상상하는 모든 행위를 동시에 수행하는 종합적인 행위이다. 그러므로 책을 읽는 것은 그간 인류의 문화적 업적을 자기화하는 가장 고도의 지적 행위이다. 대학이 그간 인류가 쌓아온 지혜를 가장 높은 수준에서 전수하고 전혀 새로운 진리들을 발명하는 곳이라면, 그렇다면 책을 읽어야만 대학은 대학의 본래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대학에서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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