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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임을 증명하는 선거
오늘은 신문 발행일이기도 하고, 제19대 총선이 있는 날이기도 하다. 어쩌면 학생들에게는 쉬는 날로 먼저 다가올 수도 있다. 필자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쉬는 날이라 좋기도 하고, 드디어 선거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 설레기도 한다. 필자는 선거를 어른이 되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또 자신의 판단으로 결정을 하고, 그 판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단지 하기 싫어서, 그날 놀아야 되기 때문에가 아니라 작게는 경험으로 크게는 지역 발전을 위한 작은 실천의 첫 걸음이라고 본다. 이건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이야기지만, 투표율은 당일 날씨와도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날씨가 야외활동에 적합한 화창한 날씨면 투표율이 낮고, 흐리거나 비가 오면 투표율이 높다고 한다. 날씨가 좋으면 투표보다는 개인 활동이 우선시 되고, 날씨가 안 좋으면 야외로 나가지 않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슬프지만 어쩐지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하다. 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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