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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용 스포츠 드라마의 소박한 감동 <코리아>
<코리아>는 20년 전 실화에서 출발한다. 바로 유례없던 남북 단일 탁구팀 이야기로부터 말이다. 20여 년이라는 시간은 꽤나 상대적 추억의 대상이다. 지금 30대 중반 이상의 중장년층에게는 비교적 생생한 기억의 대상이 되지만 20대에게는 전설이 된다. 20여년 전이란 역사가 되기엔 아직 짧고 추억이라고 하기엔 매우 가까운 그런 과거이기 때문이다. <코리아> 역시 “현정화”와 탁구를 바로 연상해 낼 수 있는 세대들의 동질감에서 시작된다. 이런 동질감 위에 남북 분단의 역사, 기록적 사건을 덧대 하나의 픽션이 완성된다. 영화보다, 허구보다 더 감동적인 스포츠라는 드라마 위에 영화적 상상력과 장르의 관습이 또 다른 허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https://storage.googleapis.com/cdn.media.bluedot.so/bluedot.kunsan-univ-press/news/photo/201307/746_611_282.jpg] 소재적으로만 보자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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