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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지 않는 자 보다 행동하지 않는 자가 더 불행하다.
1997년은 내가 지금껏 살아온 날들 중 중요한 해로 기억한다. ‘쇼 코미디’라는 뮤지컬을 처음으로 관람하게 되었고 그때의 기억은 아직까지도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뮤지컬 쇼 코미디(Musical SHOW COMEDY, Seoul Musical Company Presents)는 방송사를 무대로 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꿈과 야망을 화려한 안무와 개그, 그리고 노래를 곁들여 만든 작품이었는데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씨가 출연하여 더욱 관심이 가던 공연이었다. 관객들의 분주한 이동과 대화로 웅성거리던 공연장 내의 모든 불빛이 꺼지고 무대로 남경주씨가 특유의 밝고 활기찬 목소리로 관객들을 반기며 등장하였다. 공연 관람방법 및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을 때, 통제실에서 "Stand-by" "Stand-by라는 멘트가 흘러 나왔다. “이제 극이 시작하나 봅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남경주씨는 무대 뒤로 사라졌고 댄스그룹 ‘요요’의 무대로 공연장은 한층 열기로 가득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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