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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강 시간 활용법에 대해
수강신청이 끝난 지금, 다 짜인 시간표를 바라보면서 ‘이제 여름방학도 다 갔구나’하고 생각했다. 그렇게 시간표를 보다 비어있는 강의 시간을 보고 문득, 저번 학기 때 공강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해 봤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딱히 한 것 없이 무의미하게 허비했던 것 같다. 고등학교 때와는 다르게 자신이 듣고 싶은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는 대학교에서는 공강 시간이 어쩔 수 없이 생기기 마련이다. 듣는 강의가 적을수록 공강 시간은 이에 반비례해 많다. 이렇게 남는 공강 시간 동안 학생들은 무엇을 할까? 많은 학생들이 오락실에서 놀거나 혹은 수다 떠는 것으로 공강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문대학 Y양은 “평소 공강 시간에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기숙사에서 잠시 잠을 잔다”며, “딱히 그 시간에 할 만한 것도 없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무의미하게 공강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자신에 대한 무관심이다. 새롭게 자신을 개발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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