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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감(龜鑑)’ / ‘굴지(屈指)’
이제는 완연한 겨울이 우리 앞에 다가와 동계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달콤한 동계 방학 앞에 놓인 것이 바로 학기말 고사입니다. 여러분도 시험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바른 말 고운 말’도 2학기 종착점을 앞두고 여러분의 유종의 미를 기원하며 차분한 마무리를 준비하려 합니다. 오늘은 우리들이 쓰는 한자어 중에 많이 쓰이면서도 그 어원을 잘 모르고 쓰는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귀감(龜鑑)’ / ‘굴지(屈指)’ “그 사람은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이야.” “저 사람은 귀감이 될 만한 일을 하고도 내색을 하지 않아.” 여러분은 위의 문장들에서처럼 ‘귀감이 되다’라는 표현을 책으로 읽거나 주위에서 들어보셨겠지요? 여기서 ‘귀감’이란 무슨 의미일까요? 어렴풋이 아는듯하지만 무슨 뜻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선뜻 정확한 뜻을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국어사전에서 ‘귀감’이란 단어의 뜻을 찾아보면 ‘거울로 삼아 본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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