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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낳은 20세기 위대한 역사학자인 아놀드 토인비는 그의 저서 “역사의 연구”에서 인류의 역사를 도전과 응전의 법칙으로 설명하고 있다. 즉, 어떤 문명의 발전은 외부로 부터의 도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응전의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외부로 부터의 도전이 너무 커서 도저히 그에 대한 응전이 불가능할 때 그 사회, 그 문명은 멸망하였지만 외부로부터 도전이 없는 사회나 문명 역시 멸망한다는 것이다. 로마의 몰락은 결국은 더 이상 도전자가 없을 만큼 대제국을 이룬 후에 스스로의 내부문제로 몰락이 시작되었다는 것도 이러한 토인비 박사의 주장이 맞다는 것을 뒷받침해준다. 따라서 어떤 시스템의 발전은 외부로부터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의 적절한 도전이 있고 그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내부의 응전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래서 아놀드 토인비는 자연재해가 빈번한 황허강 유역이 그렇지 않은 양쯔강 유역보다 더 찬란한 문명을 만들었다고 예증하고 있다. 그런데 이 위대한 역사학자의 놀랄만한 이론은 생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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