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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s of KNU
대학 교정을 누비면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관심을 기울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기사가 아니었다면 기자도 아무나 붙잡고 얘기를 걸어볼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지나가는 학내 사람들을 붙잡고 인터뷰를 부탁하고 사진을 찍는 일은 쉽지 않았다. 교정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한가하지 않았고 사진을 찍는다면 대부분 부담스러워했다. 그들에게 한 질문은 이런 것이었다. 가장 행복했을 때, 슬펐을 때가 언제였나요? 이런 식상하고 원초적인 질문에 갑자기 대답하기 퍽 곤란했을 텐데도 이렇게 자신의 고민,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들을 꺼내줘서 감사했다. 우리 주변에 있는 흔하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어떻게 보면 작고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를 그저 들어보고 공감 가는 것을 여기에 옮겼다. 이들은 각자 저마다의 특별한 이야기보따리를 지닌 사람들이었다. [https://storage.googleapis.com/cdn.media.bluedot.so/bluedot.kunsan-univ-pres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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