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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축제는 소통 문화이며 가치 수준의 척도
9월이 되면 한해의 결실을 자축하듯 황룡축제가 우리 구성원 모두를 기다리게 한다. 매년 치러지는 축제지만 항상 새롭고 올해는 어떻게 할까 호기심도 생긴다. 요즘은 과거의 지성인 축제라는 권위적 발상보다 더욱 개방적이고 다양하다. 어느 대학인가에서는 축제 콘셉트를 ‘광락(狂樂)’이라 하여 미치도록 즐기라고 선동(?)하기도 한다. 미치도록 즐기기 위해 유명 연예인이 필수적으로 등장하는데 이것이 추세라면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다. 축제 기간 동안 우리가 하는 축제는 전정한 소통 축제이며 창조적 가치인지 점검해 보고, 간과해서는 안 될 몇 가지 부분을 공감해 보고자 한다. 첫째, 군산대학교 소통 문화와 가치가 그대로 표현되어야 한다. 최근의 대학 축제 문화는‘지성의 화합’이라는 고전적인 콘셉트는 사라지고 다양성과 더불어 대중문화, 오락 문화에 편승하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대학마다 고유한 대학축제의 차별성이 화두가 된다. 예컨대 정체성이 부각되지 않고 있고, 그들의 젊고 힘찬 모습이 오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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