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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일상에서 찾아온 새로운 변화
나는 대학에 들어와 과 생활을 열심히 하는 학생도 아니었으며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도 아니었다. 그저 평범하게 그냥저냥 살아가는 무난한 학생이었지만 2학기 초 김요섭 교수님의 권유를 통해 언론사를 알게 되었다. 그 권유와 언론사에 들어가겠다는 결정은 나를 변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고 생각한다. 먼저 언론사에 들어와서 다양한 교육과 기사를 완성하는 과정을 듣고, 팀에 배정을 받은 다음 기자로써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다른 기자들과는 달리 영어기사를 쓰기 위해 들어갔으므로 영어기사를 써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교정을 받으면 된다는 생각에 일단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막상 기사를 쓰려고 하자 부담감과 막막함이 밀려왔다. 글을 읽는 것에만 익숙하던 내가 글을 쓰고, 나만 읽을 수 있던 글이 교수님에게, 다른 기자들에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힌다고 생각하니 더 쓰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그리고 금방 끝날 것 같았던 기사는 내가 주제를 제대로 잡은 것인지, 문장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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