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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이의 정이 사라진 현대사회
옛날 우리네 사회는 이웃들과 김장을 같이하고, 멀리 사는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고, 이웃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정도로 관계가 매우 좋았다. 반면에 요즘 사람들 중에서는 이웃과 굳이 관계를 트고 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졌다. 이런 이웃관계에 대한 한 사례가 있는데, 낯선 사람이 엘리베이터에서 따라 내려 쫓아오기에 놀라 도망갔는데 알고 보니 옆집 사람이었다고 하는 웃지 못 할 이야기가 있다. 몇 달 전에 TV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라는 시트콤을 잠깐 본적이 있다. 10년도 더된 오래된 시트콤일 뿐이지만, 그 속에서는 요즘에 느껴볼 수 없는 이웃 간의 정이 있었다. 그냥 단순히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보면서 지금의 사회를 반성하게 되고 위로받는 느낌을 받았다. 그날로 전편을 모두 찾아봤고, 내게 그 시트콤은 단연 손에 꼽을 ‘인생작’으로 남아있다. 왜 요즘에는 옛날만큼 이웃과 가깝게 지내기 힘든 것일지 생각해 보면 각자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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