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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인가 시민들의 이동권 탈취인가
2021년 12월 3일,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여의도역을 전국장애인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기습시위를 진행하면서 긴 싸움의 거대한 서막이 올랐다. 이후, 전장연은 시위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였고 잇따라 시위에 이용된 지하철 노선과 역사는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더군다나 지난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으로 정권이 교체되었음에도 시위는 현재까지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규모와 빈도, 지자체와의 갈등 역시 더욱 커져 갔다. 정권을 넘나들며 전장연의 시위는 계속되고 있고, 출근과 퇴근 시간을 노린 시위가 계속되자 불편함을 호소하며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전장연에게 점점 등을 돌리고 있다. 최근 서울시의 무정차 통과 운행이라는 강경 대응으로 전장연 시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상황에서, 전장연의 시위가 시작된 배경과 현 상황에 대한 냉철한 고찰이 필요한 시기이다. 시위를 시작하면서 전장연의 ▲요구는 크게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탈시설 지원 △장애인 교육 보장 △예산 확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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