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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이 선사하는 사치스럽고 유려한 미의 향연 <멜랑콜리아>
칸의 아성은 많은 이름들을 허락하지 않는다. 매년 상영되는 영화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겠지만, 대개 비슷한 감독의 이름들이 거론된다. 말하자면, 칸은 자신이 발견한 감독들이 어떻게 성장하는가를 주목하고 싶어한다. 우리 영화계에서 칸에 진출했던 박찬욱이나 이창동, 임상수 감독도 마찬가지이다. 지난해 커스틴 던스트에게 여우주연상을 선사했던 영화 ??멜랑콜리아??의 감독 라스 폰 트리에도 역시 순혈의 칸 키드이다. [https://storage.googleapis.com/cdn.media.bluedot.so/bluedot.kunsan-univ-press/news/photo/201307/759_612_2940.jpg] ??멜랑콜리아??는 첫째로 우울증을 의미한다. 18홀의 골프장이 딸려 있는 대저택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 저스틴은 만성적 우울증을 앓고 있다. 그녀의 우울증이 어디서 기인했는지 영화는 친절히 설명해주지 않는다. 다만, 아버지는 여성편력이 지나쳤고 그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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