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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일깨워준 일상의 ‘소중함’
올해는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던 해’라는 생각이 든다. 연예·정치·사회 등 일상과 맞닿은 여러영역에서 사건이 일어나고, 지난해에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 코로나19는 한 해가 지난 지금까지도 기세를 굽히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코로나19가 우리 사회 깊숙이 침투하며, 이제는 마스크 없는 삶이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다. 국가적 재난이 들이닥친 후, 일상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타인과의 만남이 자제되었다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할 때 반강제적으로 주어진 집콕의 시간이 오히려 반갑기도 했다.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는 등 할 일은 여전했지만 ‘집’이라는 공간이 편안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운 취미생활에 도전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이 시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이에 따라 SNS 혹은 개인 블로그에 자신의 의견을 남기는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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