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물부족 국가 대한민국, 오늘부터 작은 실천 필요할 때
지난 8일 구미 광역상수도 해평 취수장의 임시 제방이 붕괴돼 경북 구미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세탁기 앞에는 옷들이 수북히 쌓여 있고, 싱크대에는 씻지 못한 그릇들이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변기의 물도 내리지 못해 오물이 차있어 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시민들은 토로한다. 이번 물 부족 사태는 인재로 발생한 일이지만 남의 일로만 생각할 수는 없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인구행동연구소에서 평가한 물 부족 국가이다. 이 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1993년 1인당 물 사용가능량이 1470㎥로 물 부족국가에 해당하고, 2000년 사용가능량도 1488㎥로 역시 물 부족국가에 포함됐다. 또한 2025년에는 많게는 1327㎥, 적게는 1199㎥가 될 것으로 분석돼 갈수록 물 때문에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 4월 국민일보에서는 올해 강수량이 평년의 70% 수준으로 2011년 물 부족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계속되고 있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