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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라서 죄송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인구론’과 ‘문송 합니다’ 등의 신조어가 생겨났다. ‘인문계 90%는 졸업 후에 논다’, ‘문과라서 죄송합 니다’라는 뜻으로 문과생들의 현실을 담 은 자조적인 단어들이다. 실제 2015년 대 학졸업생의취업통계조사결과,의약계 열 전공자의 취업률이 81.4%로 가장 높 고, 공학계열(73.3%), 사회계열(62.3%), 자 연계열(61.9%)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 명의 연장, 복지 확대의 영향으로 의약계 열수요가증가하고,산업구조변화에따 라 공학계열의 취업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예술, 인문, 교육계열 등의 취업률은 각 59.6%, 57.5%, 52.9%로 저조 했다. 이는 순수 학문에 대한 기업체들의 인력 채용은 줄고, 학령인구가 지속적으 로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 조어 속 인문계열이 90%는 논다는 말에 비하면 낮은 수치지만, 이공계열보다 취 업문을 뚫기 힘들다는 것은 사실로 밝혀 진 것이다. 이런 취업난을 해결하고자 교육부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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