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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첫 취업, 언론사
20살이 되어 갓 성인이 된 내가 대학 기관에 취업을 했다. 내 삶의 첫 취업이다. 그 대학 기관의 이름은 군산대학교 언론사이다. 수습기자가 된 지 어느새 두 달이 지났다. 대학에 들어오면서 고등학생 때는 못 해본 것들을 해보고 싶다는 욕구로 ‘난 어떤 일이든지 하겠다!’라는 열정에 불타올랐다. 그래서 학교 포스터들을 유심히 살펴보던 중 눈에 띈 게 ‘수습기자 모집공고’였다. 고등학교 2학년 때에도 학생기자 일을 했었고 내 학과가 미디어문화학과이니 만큼 학과와 관련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당장 지원서를 작성했다. 얼마 후 합격통보가 왔고 내 이름 뒤에는 ‘수습기자’라는 타이틀이 붙게 됐다. 처음 기사를 쓸 때에는 정말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예를 들어 기사 틀을 어떻게 설정하면 좋을지, 내용은 또 어떻게 작성해야 좋을지에 대한 막막함으로 혼자 끙끙대곤 했다. 그저 객관적인 시각으로 글을 쓰면 되는 줄 알았지만 기사 쓰는 일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다행히 나는 팀장님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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