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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의 차이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장미대선’을 일주일 남짓 앞두고 후보들 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이뤄지고 있다. 나 또한 한 명의 유권자로서 대통령 후보로 나온 이들의 경합을 지켜보며, 어떤 후보가 대통령직으로 적합하고 주어진 한 표를 어떤 후보에게 행사할지 고심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선거철만 되면 그 어느 때보다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네거티브(negative)’. 이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부정적인, 비관하는, 나쁜’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왜 ‘네거티브’라는 단어가 선거철이 되면 자주 쓰이게 되는 것일까? 선거에 나온 후보들 간의 경쟁에는 서로 저마다의 입맛에 맞는 공약을 내걸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하지만, 선거 역시 경쟁이다. 경쟁이란 무엇인가? 누군가와 맞붙어 상대보다 우위를 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선거철이 되면 지지자를 향한 공약 경쟁에 이어 서로 상대 후보의 약점을 파고들고 잘못된 부분을 꼬집어 부각하여 상대를 견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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