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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속된 선택의 순간이다
선택은 일반적으로 가장 적당한 것을 골라내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셀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오늘 점심에 무엇을 먹을까? 와 같은 가벼운 고민부터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다소 어렵고 진중한 일까지 선택의 범위와 그 무게는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한 가지 선택을 통해 삶의 방향이 온전히 뒤바뀔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 선택지 중 무엇을 선택할지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한다. 하지만 나는 고민을 충분히 하기 전에 행동으로 옮기고 경험해보는 편이다. 지난 해 2월, 우연히 기자로 활동하고 있던 친구의 소개를 통해 언론사 기자생활에 첫 발돋움을 했다. 나는 글 짓는 실력이 출중한 편도 전혀 아니었고 촬영이나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들어갔던 이유는 배울 점도 많이 있을 것 같고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보다는 매우 단순한 흥미에서부터였다. 학교수업만 듣는 캠퍼스 생활에 지루함을 느껴 무언가 더 할 일을 찾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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