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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기회를 찾아서
긴 여름방학이 지나고 학기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나는 언론사를 찾아 제1학생회관으로 향했다. 담당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언론사의 영자 기자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평소 다른 과목보다 영어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언론사의 영자 기자는 내 관심을 사로잡았다. 처음 찾아간 언론사는 생각했던 것 보다 꽤 규모가 컸다. 언론사의 편집장과 활동내용에 대한 상담을 나눈 후 바로 지원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한편으론 글쓰기 능력이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지원을 취소할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아직 시작을 해보지도, 부딪혀 보지도 않은 일을 그만두기엔 1학년이었던 나의 시간은 아직 많았고, 흥미를 가진 교내 활동 관련 경험은 부족했다. 이런 나에게 언론사 영자 기자라는 직책이 주어진다면, 내 자신이 한층 더 성장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영자 기자가 된 후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첫 전체회의에 참석했을 때 언론사에서 활동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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