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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대학 선거 문화 형성을 위하여
대학가에 선거의 계절이 왔다. 이제 우리 대학에서도 총학생회 선거가 있을 것이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핵심 개념인 대의제, 곧 단체의 구성원이 자신들을 대신해 단체의 의사와 정책을 결정하는 대표자를 뽑는 제도가 실제적으로 구체화된 절차이다. 총학생회 선거 역시 한 해 동안 우리 대학 학생들의 이익을 대변할 대표를 뽑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총학생회 선거에 무관심하거나 수동적으로 참여한다. 학생회가 어떻게 조직되어 있는지,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정기적인 행사 일정은 무엇인지, 각 학생회장 후보 진영의 공약이 무엇인지 자세히 아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다. 작년 11월 2일자 군산대언론사에 학생회의 공약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정도를 설문 조사한 기사가 실렸다. 기사에 의하면 당시 총학생회가 내세운 공약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8%가 ‘전혀 모른다’라고 대답했고, 총학생회의 공약에 학생들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되었다고 생각하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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