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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https://storage.googleapis.com/cdn.media.bluedot.so/bluedot.kunsan-univ-press/news/photo/201307/1023_844_2046.jpg] 모르는 전화를 잘 받지 않는 편입니다. 늦잠에서 덜 깨지 않았더라면 오전부터 입이 찢어져라 웃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 이름이 불릴 때까지 감도 못 잡고 있다가 ‘군산대’를 듣고 설마 했고, 작품의 이름을 듣고 나선 갑자기 말하는 법을 잊어버린 기분이었습니다. 정신없이 “감사합니다. 감사드려요.”만 계속 중얼거리다 전화를 끊었는데, 이틀이 지나고서야 겨우 차분해지게 된 이 순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등학교 때 백일장을 다니던 내내 다른 친구들의 수상소감을 읽고 부러워하며, 나도 한 번쯤은… 꿈만 꾸다가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이제 적어도 대학문학상이나 받아야 가능하겠구나 생각하며 잘 그려지지도 않는 그 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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