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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orage.googleapis.com/cdn.media.bluedot.so/bluedot.kunsan-univ-press/news/photo/201307/1027_842_175.jpg] 용기있는 친구 한 명이 꿈을 위해 모든 걸 포기했다. 내가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걷겠다고 선언한 후에 친구도 자극을 받았는지 직장을 그만두고 평생 꿈꿔왔던 빵 만드는 일을 배우겠다고 나섰다. 친구는 유기농 재료와 효모로 빵을 만드는 홍대 앞 빵집에서 일하며 배우는 중이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그 친구와 나는 동지다. 친구는 빵을 굽고, 나는 글을 쓴다. 때때로 ‘꿈’과 ‘행복’, ‘불안한 현실’에 대해서 말하던 친구가 “성주야, 왜 꿈을 위해 살아가는데 행복하지 않은 걸까?”라고 물었던 적이 있다. 그때 하지 못했던 말을 비로소 지금은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계속 힘들 것 같다.”는 조금 절망적인 대답으로 말이다. 올해 황룡문학상에서 학술부분과 문학부분에서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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