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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언론사 :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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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소나기 끝내 이루지 못할 사랑이었다면 가슴에 남는 것은 작은 흔적 하나 창밖에 소낙비가 내리어 마음에 남아 있는 아픔의 상처를 말끔하게 씻어 주었으련만 사랑을 받다가 얻은 상처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법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픔의 순간들을 저 쏟아지는 빗속에 묻어 두고 싶다. 다만 이 소나기가 머문 후 빈자리에 따스한 미풍 한 자락 와주었으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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