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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다’와 ‘쌓이다’ / ‘안’과 ‘않-’
여러분과 국어의 ‘바른 말 고운 말’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하고 첫 번째 여러분과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가 흘렀네요. 여러분도 새 학기가 시작되어 적응이 어려웠을 텐데 이제는 서서히 적응이 되어 가지요? ‘바른 말 고운 말’을 찾아 저와 함께 떠나는 여행에도 좀 더 익숙해졌으면 합니다. ‘싸이다’와 ‘쌓이다’ / ‘안’과 ‘않-’ ‘강보에 싸여 있는 아기’ / ‘강보에 쌓여 있는 아기’ 위의 두 표현 중 맞는 것을 골라 보세요. 맞는 것은 ‘강보에 싸여 있는 아기’입니다. 여기서의 ‘싸여’는 ‘물건을 안에 넣고 보이지 않게 씌워 가리거나 둘러 말다’의 뜻을 가진 ‘싸다’의 피동사인 ‘싸이다’의 연결형입니다. ‘싸여’가 쓰인 다른 예들을 좀 더 살펴봅시다. ‘도시락은 예쁜 보자기로 싸여 있었다.’ ‘나는 신문지로 싸여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했다.’ ‘싸다’나 ‘싸이다’ 앞에 ‘둘러-’나 ‘에워-’가 붙는 ‘둘러싸다’, ‘에워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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