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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복만 할 거예요
당신의 삶에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은 ‘행복’을 말한다. 나는 한 학기 동안 <행복학>이라는 과목을 수강하며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했다. 고민을 거쳐 나온 나만의 정의를 말하자면, 행복이란 ‘공기’다. 행복은 공기처럼 우리 곁에 항상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숨 쉬는 게 자연스럽고 익숙하듯, 곁에 있는 자잘한 행복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항상 곁에 있는 행복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이번 황룡담에서는 한 학기 동안 편집장으로서 느꼈던 행복을 말하며, 당신의 행복을 상기시키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지금 현재의 행복을 말하자면, 곧 1학기가 종강한다는 것이다. 편집장을 하면서 학생의 신분과 같은 다른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긴 쉼 없이 지내왔다. 그런데 이 539호가 벌써 1학기의 마지막 신문이다. 다음 달에도 회의를 진행하고 기사 교정을 해야 할 것만 같은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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