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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과 ‘윗-’
여러분과 올 한해 같이 바른 말 고운 말에 대해서 생각해 볼 박시균 교수입니다. 여러분, 저와 함께 국어에서 나타나는 잘못 되거나 혼동을 일으키는 표현들을 생각해보고 그것들을 바르게 고쳐 나가면서 올바르고 아름다운 국어를 쓰도록 같이 노력해 가도록 합시다. ‘웃마을에 놀러 간다.’, ‘윗마을에 놀러 간다’ ‘웃어른을 찾아뵈러 간다.’, ‘윗어른을 찾아뵈러 간다.’ 위의 비교되는 문장들 중 어느 것이 맞는 것일까요? 정답은 ‘윗마을에 놀러 간다’와 ‘웃어른을 찾아뵈러 간다.’입니다. 왜 어떤 경우에는 ‘윗-’이 맞고 어떤 경우에는 ‘웃-’이 맞을까요? 위의 예에서처럼 ‘위 상(上)’의 뜻을 나타내는 유음어(類音語)에는 ‘윗-’과 ‘웃-’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어느 경우에 ‘윗-’이 오고 어느 경우에 ‘웃-’이 오는지 명확히 알고 계신지요? 위에 답을 제시했는데도 왜 그렇게 되는지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이유를 모른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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