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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의 일식 주택군과 도심 재생
군산의 원도심에 남아있는 근대 건축 유산 중 양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크고, 작은 일식 주택들이다. 규모가 큰 일식 주택으로는 국가 등록문화재인 신흥동 일본식 가옥이나 군산시 향토문화유산인 구 조선미곡창고주식회사 군산지점장 사택, 그리고 구 군산부윤 관사 등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들 건축물 외에도 작지 않은 규모의 주택이 신흥동과 월명동에 여럿 남아있고, 원도심 일대에서는 여기 저기 소규모의 일식 주택이 모여 군집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규모가 큰 일식 주택의 경우, 그 규모 뿐만 아니라 건축물에 사용된 건축 재료나 기술의 격식이 평범하지 않고, 초기 원형이 어느 정도 보존되어 근대기 군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그러한 건축물에는 그 건축물의 내력을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때문에 이 주택의 이름은 대부분 그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구 조선미곡창고주식회사 군산지점장 사택이나 구 군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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