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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 세월호 참사에 직접적 책임 있어
지난달 26일 구속기소된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세월호의 문제점을 유병언 씨에게 직접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김 대표는 지난 1월 유 씨를 만나 세월호 증축 이후의 복원성 문제를 보고했으나, 유씨는 “세월호 대신 선령 25년이 넘은 오하마나호를 매각하고 세월호를 계속 운항하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유 씨는 대한민국의 종교인·기업인·사진작가이며, 그는 일명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지도자이자 세모그룹의 전 총수이다.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청해진해운 조직도의 회장 직함에 유 씨가 기재돼 있고, 그가 매월 청해진해운으로부터 급여와 자문료를 지급 받아왔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를 통해 유 씨가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서 경영에 직접 관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검찰 조사과정에서 얻은 청해진해운 김 대표의 진술을 통해 유 씨가 참사의 직접 책임이 있다고 검찰은 결론 냈다. 이에 검찰청은 사실 조사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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