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군산대학교 언론사 이효성 편집장
2017년, 정유년을 맞아 우리나라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우리 언론사 또한 많은 변화가 일어났는데 바로, 새로운 편집장이 임명된 것이다. 앞으로 우리 대학의 눈과 입이 되어줄 언론사의 수장이 된 이효성(법학·3학년) 편집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A. 안녕하십니까, 2017학년도부터 군산대학교 언론사의 편집장을 맡게 된 이효성이라고 한다.
Q. 언론사의 새로운 편집장이 된 소감이 어떠한가?
A. 1학년 때부터 활동해온 언론사의 편집장이 되어 개인적으로는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조직을 이끌어 나가야 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Q. 전년도와 다르게 언론사가 개편되는 사항이 있는가?
A. 일단,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올해 또한 예산 문제로 지면 신문이 줄어드는 상황이다. 그 대신에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과 같은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시에 언론사를 모르는 학우들에게도 언론사를 알려서 황룡인의 눈과 귀과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Q. 그럼 인터넷 신문 형태로 간다는 것인가?
A. 군산대학교 언론사는 2016학년도부터 황룡닷컴(인터넷 신문)이 주로 운영됐다. 그러면서 지면신문은 부수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지면신문의 자리가 줄어드는 현시대를 반영하면 지면 신문보다는 온라인 신문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언론사를 이끌어가면서 지향하는 방향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언론사는 학우들의 여론을 환기시키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그렇다면 반대로, 언론사를 이끌어가면서 지양하는 방향이 있다면 무엇인가?
A.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무리 좋은 기사여도 독자들이 읽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군산대신문>의 독자들에게 언론사의 존재를 많이 알려야겠다고 생각한다. 이에 많은 노력과 관심을 쏟고 있다.
Q. 설문지 조사 결과, 언론사의 존재 유무를 모르는 학우들의 비율이 가장 많았다. 인지도를 높일 방안이 있는가?
A. 아무래도 학우들이 많이 모르는 이유 중 가장 큰 문제는 흥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군산대신문>에서 학우들의 흥미를 끌만한 기사가 많이 없어 학우들이 많이 읽지 않는다고 본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흥미 있는 기사를 많이 작성해 학우들의 관심을 환기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예년보다 언론사의 역할이 축소되다 보니 존재 자체를 모르는 학우들도 많았다고 생각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당연한 얘기지만 조금 더 열심히 해야 한다.
Q. 그럼 인지도에 대한 올해의 목표는 무엇인가?
A. 어떠한 목표치를 세우기보단 작년에 비해 신문을 읽고, 방송을 청취하는 학우들이 한 명이라도 많아지면 그걸로 만족한다. 그로 인해 언론사가 우리 학교를 대표하는 하나의 축이 되었으면 한다.
Q. 어떤 편집장이 되고 싶은가?
A. 편집장 개인으로서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지는 않다. 다만, 내가 편집장으로 있을 때만큼은 우리 언론사가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Q. 마지막 한마디
A. 우선, 이 글을 읽고 계시는 학우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열심히 나아갈 예정이니 꼭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참으로 힘든 한 해를 버틴 올해는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쿠나 마타타!
언론사의 한 일원으로 보자면, 이효성 편집장의 말과 같이 2017년에는 언론사에 관심을 가지는 학우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언론사는 우리 대학에서 학우들의 눈과 입이 되어주는 대표적인 기관인 만큼,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 언론사를 이끌어나갈 이효성 편집장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