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하며 개최
▲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현장 / 촬영 : 노신영 편집장 |
지난달 20일, 우리 대학 아카데미홀에서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번에 제38회를 맞이한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입구와 출구를 구분하여 운영했으며, 입구에서는 △참석자 명부 작성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출입 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식장 내부 좌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표시를 통해 입장객이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썼다.
행사는 식전 행사와 본식 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식전행사에서는 △대학홍보 동영상을 상영해 대학의 발전상과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11시에 시작된 ▲본식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학사보고 △곽병선 총장의 식사 △강태성 총동문회장의 축사 △졸업생 대표 답사 △학위수여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학위는 △학사 197명 △석사 99명 △박사 39명 △명예박사 1명으로 나누어 수여했으며, 폐식 후 기념촬영과 함께 식은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날 학위를 수여받은 조혜선(회계학·15) 학우는 “사실 마지막 학기 수업을 듣는 내내 더 이상 학생이 아니라는 두려움과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사회를 혼자 살아가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하지만 이번에 졸업 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와 응원을 받았는데, 겁먹을게 뭐가 있나 싶었다.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의 인생을 즐겨보려고 한다.”라며 졸업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