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AI 분야’ 선정
국립군산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인공지능(AI)’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우리 대학은 향후 5년간 국비 71억 2,500만 원을 포함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의 지원금, 대학 매칭 자금을 합쳐 총 7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의 핵심인 AI 융합 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는 수준을 넘어, 설계(Design)부터 해석(Simulation), 제조(Manufacturing)에 이르는 제조 전 주기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AX(AI 전환)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기계공학부, 컴퓨터정보공학과, 인공지능융합학과 등 총 9개 학과의 전임교원 46명이 참여해 학문 간 경계를 허문 융복합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타타대우모빌리티, KT, AWS, Altair 등 국내외 50여 개 선도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업 현장의 데이터를 직접 다루는 문제해결형(IC-PBL) 프로젝트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무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을 위한 지원 혜택도 눈길을 끈다. 교육과정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수준별로 구성돼 있으며, 비전공자 학생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학제’를 도입해 문턱을 낮췄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단계별로 소단위 학위(마이크로디그리)가 수여되며, 중급 이상 이수자에게는 최대 15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참여기업 우선 채용 시 가산점 등의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취업난 속에서 우리 대학 학우들이 첨단 산업군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선정 과정에서 평가위원회는 우리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와 함께 모빌리티, 조선해양 등 지역 전략 산업과의 연계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금수 사업단장(기계공학부 교수)은 “단순 AI 교육을 넘어 제조 전 주기의 AX 마스터를 양성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우리 대학은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거점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