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소, 우리 대학 국제교류교육원
지난 11월 9일, 우리 대학 이장호 총장과 국제교류교육원 김요섭 원장은 필리핀 북부 일로일로 주립대학교(NISU)에 방문해 국제교류협력 및 2+2 학생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은 국내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 대학 내부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기 위해서 우리 대학의 국제교류교육원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자 김요섭 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제교류원의 주력 방향성, 해외 교류 대학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한 교육의 다양성>
김요섭 원장에게 현재 국제교류교육원이 주력하고 있는 방향성에 대해 질문한 결과, ‘해외 교류 대학과 2+2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코로나 종식 선언과 함께 올해 필리핀 북부 일로일로 주립 대학과 △MOU △2+2 학점 교류협약 △한국어 협정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대학교와 협력하기 위해 계획 중이다. 현재 우리 대학은 총 21개국 157개의 대학과 협력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실제로, 2018년부터 교류 협약을 맺고 있는 베트남 박닌 산업대학교의 부총장이 지난 11월 30일에 방문하는 등 학생의 글로벌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베트남뿐만 아니라 △미국 보이시 주립대 △콜로라도 커뮤니티 칼리지 △콜로라도 주립대와도 최근에 협정을 맺으며 아시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교육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교육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인턴쉽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는데, 2024학년도에는 미국의 푸에블로에 위치한 한국 기업인 ‘CS WIND’라는 풍력 발전 회사에 5명, 타 회사에 14명의 인턴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로 인턴십을 가는 학생들이 언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재 추가적인 어학교육 및 인터뷰 교육 등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국제교류원, 2024학년도 교환학생, 어학프로그램 진행>
현재 우리 대학 국제교류원에서는 우리 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그 중 김요섭 원장은 두 가지의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첫째,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 현지 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으로, 2024학년도에는 △중국 △대만 △일본 △미국에 교환학생을 12명 보낸다. 기간은 6개월부터 1년까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다양한 과정이 준비되어 있으며, 왕복항공료 전액과 체재비 일부를 지원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준다. 교환학생 대상 대학으로는 일본의 오사카국제대학, 고베대학, 가고시마대학, 미국의 웨스턴워싱턴대학, 독일의 켐니쯔공과대학, 중국의 노동대학 등이 있다. 두 번째,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어학 프로그램이다. 국제교류교육원의 언어교육부에서는 토익, 토스, 오픽의 모의 테스트와 원어민 영어 회화 및 전화·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2024년 1월 2일~19일까지 겨울 방학을 맞이해 단기 토익 캠프를 진행한다. 실제로, 김요섭 원장은 “토익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토익 성적이 적게는 100점부터 많게는 300점까지 오른 실적이 있는 만큼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많은 학우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학생의 한국 정착을 위한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 진행>
또한, 유학생들의 한국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제교류교육원은 한국어 강좌를 개설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강좌는 유학생들이 3학기 정도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 문화 전반을 학습한다. 약 10명의 강사들이 유학생 학우의 한국어능력시험 준비, 한국 생활 지도까지 교육하며 폭넓게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요섭 원장은 “현재 우리 대학교의 중국인 유학생만으로도 약 600명이 넘는 만큼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가고 있다. 글로벌은 한국말로 지구촌이라는 말이 있듯이 주변의 학우들을 이웃이라고 생각하고 외국인, 내국인 할 것 없이 유학생이나 연수생을 차별하지 않고 옆에 있는 이웃처럼 대하며 서로에게 따뜻한 느낌을 받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