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황룡 튜터링 진행 중, 여전히 멈춘 1학기 황룡 튜터링

우리 대학 교육혁신처 미래교육과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교내 학우들의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황룡 튜터링, 모둠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업 성취도 향상과 학생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학습 지원 제도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황룡 튜터링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우수한 학습 능력을 갖춘 학생을 연결하여, △튜터 (학습을 지도하는 학생)와 △튜티 (학습을 받는 학생) 간의 협력으로 학습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황룡 모둠학습은 소수의 학생이 팀을 이뤄 튜터와 튜티의 관계에서 협력하는 학습 방식인 황룡 튜터링과 달리, 팀장을 포함하여 3명에서 6명 사이의 팀원들이 팀을 이루어 동등한 학습자로서 학습 역량을 키워 나가는 시스템이다.

황룡 튜터링, 모둠학습과 같은 학습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황룡 튜터링, 모둠학습 프로그램은 학업 성취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성적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음과 함께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평가하고 있다. 황룡 튜터링은 튜터링을 진행하는 동안 활동비가 지급되고 우수 팀으로 선정되면 팀장에겐 4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황룡 모둠학습도 진행하는 동안 활동비가 지급되고 우수 팀과 수기 우수자에겐 3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현재 담당자가 부재하다는 이유로 1학기 황룡 튜터링, 모둠학습의 우수 팀 수상자 발표와 수상이 지연돼 제대로 1학기 황룡 튜터링, 모둠학습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2학기 황룡 튜터링, 모둠학습이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1학기에 튜티로 참여한 한 학우는 “시상이 2달 정도 미루어졌지만,별도의 공지가 없어 우수팀 수상이 취소된 건 아닌지 걱정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운영되는 2학기 황룡 튜터링, 모둠학습이 제대로 운영이 될지 의문이 든다”며 1학기 우수팀 시상이 진행되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우리 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도 시상 일정에 대하여 불만을 표하는 글들도 찾아볼 수 있다.

이에 관해 황룡 튜터링과 모둠학습 담당 부서인 교육 혁신처는 “황룡 튜터링 1학기 담당자가 퇴사하고 다른 담당자로 바뀌면서 공정한 심사를 하기 위해, 학생들의 학습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금일 최종적으로 심사가 마무리 되었고 내부 회의를 거친 다음에 이번 주 내로 시상하려 한다.” 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의 불만이 있다는 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2학기 때는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를 위해 심사 절차를 탄탄하게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