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쓰면 더욱 편리한! ‘E-Book’
▲ 모바일 전자 도서관 앱 / 촬영: 노유진 기자 |
언택트(Untact)를 넘어 온라인을 통해 외부와 소통하는 ‘온택트(Ontact)’ 시대로 접어든 요즘, 온라인 학습 자료가 활성화되고 있다. 우리 대학 역시 비대면 수업을 병행함에 따라, 학우들은 종이책보다 PC와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 학습 자료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시간과 공간이 정해진 오프라인 도서관과 달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 도서관과 전자책(E-Book)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Book’이란,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 없이 온라인(On-Line) 상태라면 언제든지 전자 도서관을 통해 대출하여 이용할 수 있는 전자 도서를 말한다. 전자 도서는 △PC △태블릿 △모바일 등의 전자기기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렇듯 접근성이 좋고 편리해, 최근에는 소설이나 잡지, 참고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자 도서가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전자 도서관을 운영하는 지자체별 도서관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 역시 교보문고 전자 도서관과 협약을 맺어 운영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모바일로는 △교보문고 전자 도서관 앱을 통해, ▲PC로는 △우리 대학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 도서관을 운영한다. ▲모바일은 △전자 도서관 앱에 접속하여 △도서관 검색에서 △우리 대학 중앙 도서관을 검색해 이용하면 되고, ▲PC는 △우리 대학 중앙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로그인 후 △E-서재 파일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로그인 계정은 모바일과 PC 모두 기존 도서관 홈페이지 계정과 동일하며, 전자책은 하루 5권까지 7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단, Window(윈도우)가 아닌 MAC OS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다음으로 전자 도서관의 기능을 200퍼센트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필요한 전자 도서가 전부 대출된 경우에는 도서 예약하기 기능을 통해 예약한 도서를 자동으로 대출받을 수 있고, 도서 예약 인원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주어진 권한 만큼의 도서를 이미 대출하여 추가로 대출이 불가할 때는 예약 우선 기간(1일)을 통해 다른 도서를 반납하고, 수동으로 대출할 수 있다. 이는 오프라인 도서관에서 예약한 도서가 반납되었을 때 예약자가 대출할 수 있도록 주어지는 시간과 같다. 예약 우선 기간이 만료되면,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 처리되고 다음 예약자에게 대출 처리된다. 이밖에도 예약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예약한 도서의 대출 알림이나 대출한 도서의 반납일 알림 기능 등을 설정하여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E-Book은 오디오 북과 TTS(음성 변환 및 전체 재생 기능) 등의 다양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지원되지 않는 콘텐츠가 있을 수 있지만, PC와 모바일 모두 지원이 가능해 학습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획에서는 전자책과 전자 도서관 이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자책을 이용하다 보면 종이책 특유의 사각거림과 종이의 질감을 느낄 수 없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무게 때문에 들고 다니기 어려운 종이책과는 달리, DB(Data Base)의 형태로 존재하는 전자책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독서를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코로나19로 도서관을 찾기 힘들거나 꺼려진다면, 전자 도서를 활용해 간편하게 독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끝으로 여러 기능으로 편의까지 보장하는 우리 대학 전자 도서관을 통해 유익한 대학 생활을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