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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해야 할 행동, 내뱉은 말을 입 속에 넣는 것
인간관계에서 신뢰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리고 신뢰는 도미노와 같이 하나하나 세워서 완성해내기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단 하나의 실수만으로도 쉽게 무너져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신뢰를 얻고 잃기는 ‘말’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고사성어 ‘식언(食言)’을 읽어봄으로써 자신의 언어생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식언(食言)이라함은 “한번 입 밖에 냈던 말을 다시 입 속에 넣는다”는 뜻으로 앞서 한 말을 반복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다. 중국 은나라 탕왕이 하나라 걸왕을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켰을 때 모든 사람에게 신상필벌의 군규(軍規)를 강조하여 맹세한 말이다. 그는 공을 세운 자에게 큰상을 주고, 명령을 거역하는 자에게는 일족을 멸하겠다고 하면서 “나는 내가 한 말을 다시 삼키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군사들의 신뢰를 얻었다. 어떤 사람들은 가벼운 말실수로 신뢰를 얇은 얼음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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