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장 경선 D-1, ‘두드림’, ‘위드’ 선본 소견 토론회 진행

소견 토론회 현장

지난 18일에 진행된 정책 발표회에 이어, 19일에도 두 선본의 소견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진행된 소견토론회는 정책 발표회와 달리, 소속 간 선거운동본부(선본)의 경쟁력과 차별점을 드러낼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1시간 30분 동안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토론회도 정책발표회와 같이 국립군산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스타그램(@ksnu.election)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소견 토론회는 ▲선본 기조연설 ▲주제 토론 ▲상호 질의 ▲언론사 질의 ▲일반 학우 질의 순으로 구성되었다.

기조연설을 진행하는 '두드림' 선본 : 정후보자 임주예(왼쪽) 부후보자 고은지 (오른쪽)

기조연설을 통해 기호 1번 ‘두드림’ 선본은 “함께 두드리고, 함께 성장하자는 두드림의 슬로건은 단순한 문구가 아닌 실현해야 할 목표이며, 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미래를 위한 꿈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더하여, “공약은 학우분들 모두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내세웠으며,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문화 활성화부터 대학의 실질적인 변화까지 철저하게 실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기호 2번 ‘위드’ 선본은 “학생회는 ‘그들만의 리그’라는 말이 있다. 소통과 참여가 제한된 학생회는 이러한 말을 듣지만, 학생회는 모든 학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모두가 참여하는 학생회가 되어, 사업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우가 없도록 노력하며 모두가 발전하는 다양한 참여와 발전의 발판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기조연설을 진행하는 '위드' 선본 : 정후보자 박유림(사진 기준 오른쪽) 부후보자 장용진(사진 기준 왼쪽)

이후 진행된 주제 토론에서는 제시되는 주제에 맞게 각 선본이 5분간 발표를 진행한 후, 이에 대해 각 선본들이 질의를 통해 정책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제시된 주제는 ‘문화, 교육, 취업 분야에서 가장 자신 있는 한 가지 공약’이 제시되었으며, 두드림 선본에서는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학술제’를 제시하며 이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갔다. 학술제는 우리 대학 학우들의 한 학기, 또는 그 이상 갈고 닦은 학습을 보여줌과 함께 지역사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중, 고등학교와 일반 동호회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일자리 플러스 센터와 협업한 잡 페스티벌 주최 △동아리 박람회 개최 △지역과 함께하는 경연대회 개최 △전공, 학과 작품 전시회 및 성과 전시회 △부대 행사가 진행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진 ‘위드’ 선본의 공약 제시에서는 ‘DMZ 탐방’을 제시하며 단순한 여행과 관광이 아닌, 평화와 통일의 소중함을 배우고, 깊이 있는 역사 인식을 얻도록 하기 위한 정책임을 말했다. 이에, 상징적 장소인 평화의 갈림길과 같은 DMZ 전시관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함께 탐방할 것임을 말했으며, 평화와 희망을 담고 있는 생태적 공간을 함께 탐방할 것임을 말했다.

각 선본의 발표 진행 이후, 선본 간 토론에서는 각 선본 당 5개의 질의를 진행하였다. 질의는 1분간 진행되었으며, 질의에 대한 답변은 1분 30초로 시간이 제한되어 진행되었다. 먼저, 두드림. 선본의 공약 제시에 대한 위드 선본의 질의로 현재 학술제를 진행하는 학과는 두 번의 학술제를 준비해야 하는데, 학회장과 협의가 진행되었는지 묻자, 두드림 선본은 “현재 합의는 되지 않았지만, 충분한 협의를 통해 섭외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더하여, 학술제를 지역의 장으로 만들려는 이유와 지역 고등학교 동아리와 협의가 이뤄진 사항에 관해 묻자 “협의가 이뤄진 동아리는 없지만, 댄스 동아리와 같은 동아리들을 섭외해 경연대회를 진행 할 예정이다. 지역의 장으로 만들려는 이유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실력을 뽐낼 자리를 만들어줌과 함께, 동시에 이루어지는 대학 홍보를 위해 정책을 제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위드 선본의 공약 제시에 대한 두드림 선본의 질의가 진행되었다. 질의로는 최근 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에서 위험 지역으로 학우들을 데려가는 것이 맞는지 묻자, 위드 선본은 “DMZ 탐방할 수 있는 관광이 있다. 또한, 군부대와 협의 중이며, 이동 중에는 전문가와 동행하여 진행할 예정임으로 위험 문제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고 답했다. 더하여, 사진 촬영 금지와 같은 제약이 많아 자유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어렵지 않느냐는 질의에는 “1박 2일로 계획하여 서울에 먼저 방문한 후, DMZ 탐방을 다녀올 것이다. 또한, 전부 사진 촬영이 불가하진 않다.”고 답했다. 추가 질문으로 서울에서 전쟁의 아픔이 아닌 친목 추구의 장이 되지 않을지에 대해 우려가 된다는 질의에 “서대문 형무소, 전쟁 기념관과 같은 전쟁사에 관한 장소를 방문할 것이고, 파주에서도 전쟁과 관련한 곳을 다녀올 것이다.”고 답했다.

주제 토론을 마친 후, 선본 상호 질의가 진행되었다. 질의는 각 선본 당 6개의 질의를 진행하였으며, 20분의 상호 질의 시간이 부여되었다. 두드림 선본에서 위드 선본에 △국토 대장정 대행업체 진행 과정 △학생지원과 및 총무과와 학교 버스 이용 협의가 되지 않은 점 △대규모 프로그램인 ‘봄빛 만남’ 공약 행사에 대한 구체적 예산 계획 △학생지원과 버스 합의 관련 △음식물 쓰레기 관리 관련 청소 미화 팀장과의 합의 문제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다. 위드 선본에서 두드림 선본에게는 △인조 잔디와 천연 잔디 예산 비교 △인조 잔디에 대한 체육부와의 협의 문제 △국립대학 연계 프로그램 확대에 대해 자세한 설명 △학점 관리 제도의 필요성 문제 △학생회관 여가시설 진행 관련 구체적 예산 편성 △라운지 조성 공약에 대한 공간 확보 문제에 대해 질의하였다.

이후 언론사 질의를 20분간 진행 후, 일반 학우 질의를 10분간 진행하며 소견토론회를 마쳤다. 기사에 담기지 않은 주제 토론의 답변, 언론사 질의, 일반 학우 질의에 대한 내용은 국립군산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스타그램(@ksnu.election)에 업로드된 동영상을 통해 토론회의 전체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