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어디까지 가봤니?

     
 
     
 

 

 

     
 

 

 

 

 

   
 
   
 

 

 

 

 

 

 

낮에 진행된 행사 중에 가장 규모가 큰 행사는 ‘거리 퍼레이드’였다. 이번 행사는 황룡제가 우리 대학 학우들만의 축제가 아닌 군산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에서 올해 처음 진행되었다. 약 7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군산상업고등학교에서 출발해 우리 대학 황룡 호수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퍼레이드에 참여한 학우들 중에는 이색적인 복장이나 도구를 통해서 자신들의 학과 및 소속된 그룹을 나타냈다. 축제 첫째날 졸업작품전을 열었던 의류학과 학우들은 이를 홍보하기 위해 자신들이 손수 만든 옷을 입고 이번 행진을 참여했다. 또한 아동가족학과 학우들은 교구를 들고 참여해 자신들의 학과를 나타냈으며, 간호학과 및 ROTC 학우들은 정복을 입음으로써 자신들을 알렸다.

 

   
 
   
 

 

 

 

 

 

 

   
 
   
 

 

 

 

 

 

 

오늘날에 결혼식이라고 하면 화려한 웨딩드레스와 정장을 입은 남녀를 떠올리곤 할 것이다. 때문에 전통혼례에 대해서는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거나 잘 알지 못할 것이다. 학생회 에서는 학우들이 전통혼례식 체험을 통해 전통혼례식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였다. 비록 저조한 학우들의 참여율로 인해서 학생회 인원들이 더 많았던 행사로 남았지만 전통을 알리고자 하는 의도는 좋았던 행사였다.

 

   
 
   
 

 

 

 

 

 

 

   
 
   
 

 

 

 

 

 

 

제3회 카트보트경주대회가 황룡호수에서 이뤄졌다. 물리학과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학우들이 직접 재료를 가지고 보트를 만들어 경주했다. 보트가 전복되거나 배를 움직이게 하는 모습 등에서 웃음이 가득했던 행사 중 하나였으며 상금이 걸린 경기인 만큼 학우들의 열정 또한 뜨거웠던 현장이었다. 내년에도 진행한다고 하니 내년 축제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축제기간 동안 정문에서 ‘황룡 스템프’를 나눠주는 부스를 봤을 것이다. 이 행사는 평소 우리 학우들이 잘 이용하지 않거나 모르는 시설들을 학우들이 접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설들을 방문해서 이용하면 도장을 받게 되는데 이를 모아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무료로 이용가능한 페이스페인팅부스를 설치해서 학우들이 축제를 좀 더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