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대학 간판의 벽을 타파하자
오늘은 신입생 입학식이 있는 날. 신입생들은 각자 대학생의 로망을 품고 한껏 들떠있는 표정으로 대학교의 정문에 들어선다. 이들 중에는 대학 간판이 아닌 경제 사정으로 등록금 때문에 들어오는 학생이 있을 것이다. 또한, 고등학교 때의 내신 또는 수능 성적에 맞춰 들어온 학생도 있을 것이다. 어느 한 학원에서 2011학년도 수험생들 350명을 대상으로 ‘대학지원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인문계 180명 중 67%는 서울소재 대학의 간판을 고려한 반면, 자연계열 수험생들은 ‘대학 간판을 고려한다’ 항목에서 63%의 약간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대해 학원 측은 “자연계열의 경우 졸업 후 사회진출의 경로와 직업의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인문계열은 우수한 직업군이 서울지역에 더 밀집돼 있다는 점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이 대학 간판을 더욱 중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에서도 작년 입학식 때 한 동아리에서 신입생을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