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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으로 산다는 것
중간고사가 가까워진 4월 19일 등교를 하던 중 대학본부 앞 광장 일대에서 천원밥상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았다. 얼마 전 부임한 곽병선 총장의 공약사항을 바탕으로 아침을 거르는 많은 학우를 위해 5,000원 상당의 간편식을 1,000원에 제공하는 행사라고 한다. 이 행사에 참여한 많은 학생은 “아침 일찍 학교에 오느라 아침을 거르는데 이 행사를 통해 배를 채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리는 주변에서 학교에 다니기 위해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우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아침에 식욕이 없거나 다이어트를 위해 의도적으로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학생도 있지만, 이른 시간에 등교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생들에겐 천원밥상과 같은 행사가 반갑게 느껴지는 것이다. 대학생들이 겪는 고충은 비단 아침 식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류태근(행정학·3) 학우는 “대학 제도상 영역별로 교양과목을 이수해야 졸업 할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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