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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토종 OTT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 넷플릭스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지난 12월 5일, CJ ENM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 티빙과 SK스퀘어의 웨이브가 합병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는 국내 OTT 업계가 글로벌 OTT의 공세와 제작비 부담으로 인해 적자 폭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사된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국내 거대 토종 OTT의 탄생 가능성과 함께, 글로벌 OTT와의 경쟁 가능성을 제시했다. 합병을 통해 월간 사용자가 약 9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거대 토종 OTT가 등장할 수 있으며, 이를 계기로 토종 OTT 간 합종연횡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점쳐짐으로써, 경쟁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글로벌 OTT가 지금까지 보여준 영향력으로 인해, 대항마가 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주장이 함께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의 올해 3분기 가입자는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이면서 매출액은 저년 동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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